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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형광등

발뒤꿈치가 갈라지고 피가 난다면!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조치법!!

by 형광등 아저씨 2025. 2. 26.

발뒤꿈치가 갈라지고 피가 난다면!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조치법!!

하루 종일 서 있거나 걸어 다니면서 발뒤꿈치가 아프거나 갈라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나요? 단순히 피부가 건조해서라고 넘기기에는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심한 경우 피가 나거나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발뒤꿈치가 갈라지는 원인부터 효과적인 치료법, 예방 방법, 그리고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까지 모두 상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발뒤꿈치가 갈라지는 이유는?

발뒤꿈치가 갈라지며 통증이 있다는 것은 우리 몸에서 보내는 신호 입니다. 다음과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들과 문제점들을 보면서 원인을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발뒤꿈치 갈라짐은 피부 건조, 반복적인 충격, 각질층 변화, 무좀, 혈액순환 문제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피부 건조와 수분 부족

발바닥에는 피지선이 거의 없기 때문에 쉽게 건조해집니다. 특히 겨울철이나 건조한 환경에서는 피부의 유분과 수분이 부족해져 갈라짐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충격과 압력

장시간 서 있거나 쿠션이 없는 신발을 신으면 발뒤꿈치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집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두꺼워지고, 결국 갈라지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각질층의 비정상적인 형성

각질이 쌓이면 피부가 두꺼워지는데, 지나치게 건조한 상태

에서 각질이 형성되면 탄력을 잃고 쉽게 갈라집니다. 특히 자주 맨발로 다니거나 각질 관리를 소홀히 하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무좀이나 피부 질환

발에 진균 감염이 생기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갈라질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이 동반되거나 각질이 하얗게 일어난다면 무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뇨병과 혈액순환 문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피부 재생이 느려지고, 발뒤꿈치의 갈라짐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발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2. 즉각적인 해결책: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

병원에 가고 싶어도 주말이거나, 늦은 저녁 그리고 단순히 가벼운 증상으로 느껴질 경우 집에서 처방해 볼 수 있는 내용을 아래에 적어 주었습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가까운 약국이나 집에서 일단 먼저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 보습제와 연화제 사용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보습 크림(우레아 10% 이상 함유)을 발라 수분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자기 전에 바세린을 도포하고 양말을 신으면 보습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 온수 족욕으로 피부 유연하게 만들기

하루 10~15분간 미지근한 물에 발을 담그면 피부가 부드러워져 갈라진 부위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물에 소금, 식초, 오일 한두 방울을 넣으면 추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각질 제거 시 주의점

너무 자주 각질을 제거하면 오히려 피부가 더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주 1~2회 부드러운 각질 제거 도구를 사용해 살살 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통증이 심할 때는 진통제 복용

발뒤꿈치에 염증이 생기거나 심한 통증이 있다면 이부프로펜(애드빌) 같은 소염 진통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연고 사용

상처가 생겼다면 후시딘, 박트로반 같은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거즈로 덮어 보호하세요.

3. 재발을 막기 위한 생활습관

치료 후 좋았거나 아니면 조금더 빠른 예방을 위해서는 아래 나와 있는 단순하면서 길게 재발을 예방해 볼 수 있는 내용 입니다. 참고해서 지금 즉식 실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쿠션이 있는 신발 선택하기

발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푹신한 깔창(젤 패드)**을 사용하고, 쿠션감이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합니다.

맨발로 걷는 습관 줄이기

딱딱한 바닥에서 맨발로 생활하면 발뒤꿈치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져 피부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영양 공급

피부 건강을 위해 비타민 A(당근, 고구마), 비타민 E(견과류, 아보카도), 오메가3(연어, 고등어)를 꾸준히 섭취하세요.

하루 10분 발 마사지 & 혈액순환 관리

종아리와 발바닥을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피부 재생력이 높아집니다.

족욕과 온찜질 생활화

한 주에 몇 번이라도 온수 족욕을 하거나 발뒤꿈치에 따뜻한 찜질을 하면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방치하면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세균 감염(봉와직염): 갈라진 부위를 통해 세균이 침입하면 붓기와 통증이 심해지고 심하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족저궤양: 당뇨병 환자의 경우 상처가 심하게 진행되면 발바닥 궤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수염: 심각한 감염이 뼈까지 퍼지면 뼈 조직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만성 족저근막염: 반복적인 통증과 염증이 발바닥에 지속될 경우 만성적인 통증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5. 이런 경우에는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발뒤꿈치가 너무 깊이 갈라져 피가 멈추지 않는 경우

고름이 차거나 발이 붓는 경우 (염증 가능성)

무좀 치료를 했지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통증이 너무 심해 정상적으로 걷기가 어려운 경우

이런 증상이 있다면 피부과나 정형외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미리 예방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발뒤꿈치는 우리가 하루 종일 사용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입니다. 갈라지거나 아픈 발을 방치하지 말고, 작은 습관부터 개선해 건강한 발을 유지하세요! 꾸준한 보습과 적절한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발 건강을 챙기고, 편안한 걸음을 되찾아 보세요.